안녕하세요, 이웃님들~ 오늘은 제가 요즘 헬스장에서 도전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 바로 데드리프트인데요!
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운동을 엄청 잘하는 사람은 아니에요. 40대 초반 직장인으로 회사 일에 치이다 보니 제대로 된 운동을 시작한 게 불과 6개월 전이거든요. 처음엔 러닝머신이랑 가벼운 덤벨 운동만 했는데, 트레이너님이 “형님, 이제 슬슬 데드리프트 한번 배워보시죠?”라고 하시더라고요.
아… 그 순간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생각이 뭐였냐면요, ‘허리 다치면 어떡하지?’ 였어요 ㅎㅎ 주변에서 데드리프트 하다가 허리 삐끗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, 괜히 무리하다가 병원 신세 지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. 하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해봤는데… 음~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? 물론 아직도 자세가 완벽하진 않지만요 ^^

데드리프트, 왜 시작했을까?
사실 제가 데드리프트를 시작한 건 명확한 이유가 있었어요. 회사에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랑 어깨가 자꾸 뻐근하더라고요. 거북목에 일자허리… 전형적인 직장인 체형이 되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‘이러다간 안 되겠다’ 싶었죠.
트레이너님 말씀으로는 데드리프트가 등 전체와 하체를 동시에 쓰는 운동이라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.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, 막상 해보니 정말 온몸을 쓰는 운동이더군요. 특히 등 근육이랑 햄스트링 쪽에 자극이 오는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.
초보의 첫 데드리프트, 그날의 기억
첫날 기억이 생생해요. 빈 바벨(20kg)부터 시작했거든요. 헉! 주변에선 100kg, 150kg 들어 올리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고작 20kg… 좀 창피하더라고요 ^^;
하지만 트레이너님이 “자세가 제일 중요합니다. 무게는 나중 문제에요”라고 하시면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더라고요.
데드리프트 자세는 생각보다 복잡했어요:
-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
- 바벨을 정강이 가까이 두고
- 허리는 곧게 펴고
-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바벨을 잡고
-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면서
- 다리 힘으로 밀어 올린다!
음~ 말로 하면 쉬운데 막상 해보면 어디에 힘을 줘야 할지 헷갈리더라고요. 제 생각에는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. 허리로 들면 안 되고 다리로 밀어야 하는데, 자꾸 허리에 힘이 들어가더라고요.
3개월 차, 달라진 점들
지금은 데드리프트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요,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져요!
첫째, 자세가 좋아졌어요. 아직도 완벽하진 않지만 예전처럼 구부정하게 앉아있지 않게 됐어요. 회사에서도 동료가 “형, 요즘 자세 좋아진 거 아니야?”라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.
둘째, 등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! 저 같은 마른 체형은 등에 근육이 없어서 옷 입으면 텅텅 비어 보였거든요. 그런데 요즘은 와이셔츠 입으면 뭔가 등이 차 보이는 느낌? 이게 진짜 뿌듯하더라고요 ㅎㅎ
셋째, 하체 힘이 좋아졌어요. 계단 오르는 것도 덜 힘들고, 주말에 등산 가도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올라가더라고요.
무게는… 지금 60kg 정도 들고 있어요. 남들 보기엔 약해 보일 수 있지만, 저한테는 엄청난 발전이거든요! 제가 경험해 봤을 때 무게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게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.
솔직히 말하는 어려운 점들
좋은 얘기만 할 순 없죠?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어요.
첫 번째, 자세 잡기가 정말 어려워요. 거울 보면서 해도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안 설 때가 많거든요. 그래서 저는 가끔 스마트폰으로 영상 찍어서 확인해요. 그러면 “아, 여기가 잘못됐구나” 하고 알 수 있더라고요.
두 번째, 무게 욕심을 버리기가 힘들어요. 옆에서 누가 무거운 거 들면 나도 모르게 욕심이 나거든요? 그런데 무리하면 바로 허리나 손목에 통증이 와요. 이거 진짜 조심해야 해요!
세 번째, 손 아파요 ㅠㅠ 맨손으로 하면 바벨이 손바닥을 파고드는 느낌? 그래서 요즘은 스트랩이나 장갑을 쓰는데, 그것도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.
마무리하며
데드리프트를 시작하고 제 생각에 가장 큰 변화는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거예요. 예전엔 “나 같은 사람이 무슨 중량 운동을…” 했는데, 지금은 “조금씩이라도 발전하고 있구나”라는 걸 느끼거든요.
40대 직장인 여러분, 데드리프트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 물론 처음엔 무섭고 어렵지만,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시작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. 다만 꼭! 전문 트레이너에게 자세를 배우시고, 무게 욕심은 버리세요. 저처럼 빈 바벨부터 시작해도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요 ^^
오늘도 헬스장 가서 데드리프트 한 세트 하고 와야겠네요. 이웃님들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!